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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연구 제65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57 - 8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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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전기 한시사 서술을 의도할 때, 앞서 정리되어야 할 몇 가지 문제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그간의 연구는 주로 詩話나 비평자료에 의지하면서 시풍 및 미적 규정의 면에서 안정적 기반을 제공받는 대신, 창작 주체의 진정성과 그 역동적 구성으로서의 詩史라는 면에서는 취약점을 노출했다. 본고는 먼저 시기에 따른 주제 변화를 상세하게 파악하고 이를 발판으로 건실한 ‘史’를 지향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분화와 갈등의 지점’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이 같은 分岐에서 간난을 딛고 전망하는 ‘개인의 인생이상’과 ‘시대의 기상’, ‘보편적인 시대정신’을 반영한 작품을 구도 안에 적극 수렴해야 함을 말하였다. 다음으로 文化史的 시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시풍 관련 자료의 활용에 요구되는 몇 가지 문제를 제시하였다. 문화사적 시각에서 宋代 文學의 世俗化․日常化 경향의 영향과 15세기 일상성 제재의 문제, 時代 風氣의 고려를 강조했고, 이어 시풍 변화의 계기와 확산을 보여주는 실증적 장면, 새로운 시풍과 전대 시풍과의 길항과 수용의 장면, 문화적 현상으로서의 시풍 변화의 측면 등에 유의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주제적 접근과 논리적으로 맞닿을 길을 열어가야 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道學詩 연구의 문제를 거론하였다. 그간의 도학시 연구는 작품의 분석과 해명을 통해 시인의 정신경계를 드러내는 데에 있어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도학의 수행 주체의 실존적 자기완성 과정에 대한 탐구가 결여되어 있으며, 특히 宋儒로부터 이어지는 도학시 자체의 전통에 소홀했다. 이런 점에서 송유로부터 음미, 전수되는 氣像 관련 形象이나 故事, 모티프 系譜의 정리가 우선되어야 함을 지적하였다. 아울러 도학시에 나타나는 세계와 우주에 대한 태도, 주제 등을 일반 한시의 그것과 비교하면서, 시사적 좌표점을 모색해야 한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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