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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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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어일문학회 일어일문학연구 일어일문학연구 제104권 제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17 - 135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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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단에서 문학 작품의 평가는 「순문학」과 「대중문학」으로 구분 지어져 왔다. 이러한 작품에 대한 단순한 분류는 작품 평가에 있어서 커다란 선입견으로 작용을 하여 문학적 평가에 커다란 방해요소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양석일의 장편소설『피와 뼈』에 대한 평가는 오랫동안 「대중문학」 작품으로 간주되어 왔었기에 지금까지 문학적인 작품 평가가 충분히 논의되지 않았다. 필자는 이러한 작품평가의 모순점에 의문을 제시하며 『피와 뼈』의 작품의 재평가를 시도하였다. 또한 본 논문에서는 주인공 김준평의 조형에 관해 「아시아적 신체」, 「이중의 식민지성」이라고 하는 점에 그 특징을 찾아냈다. 그의 「아시아적 신체」라는 것은 「시스템화 되지 않는 신체」이며, 인간을 획일화하는 근대의 「시스템화 된 신체」로 의미를 단정할 수 없는 강렬한 개성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한 인물 조형을 할 수 있었던 『피와 뼈』는 근대에 대한 안티테제로서의 의미도 있을 것이다. 또, 「이중의 식민지성」은 점은, 제주도라고 하는 지리적·정치적 위치에 기인하는 것으로, 본국인한국과 일본 제국으로부터 이중적으로 학대받았던 위치에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재일조선인으로서 오랜 세월 일본에 생활한 준평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귀향의 장소는 제주도가 아니고 북한이었다. 한편, 준평은 자신의 육체만을 의지하여 다른 사람을 수용하지 않으며 자기의 껍데기에 함몰되고 마는 존재인데, 전쟁 중에 다른 재일동포가 일본군에 협력해 가는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에 대해, 각지를 방황하면서 그러한 사태를 회피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준평의 모습에서 학대받은 사람의 비정치적인 정치성의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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