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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형준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국립민속박물관 민속학연구 민속학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41 - 6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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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역사적 인물이 마을제의 신이 되는 경우에 신격화로 이야기하곤 하는데, 그것이 실제 벌어지는 현상을 제대로 담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논의를 시작한다. 마을제의 신격이 누구인가의 이야기에서 ‘인간이 어떻게 신이 되는가’와 같은 의문의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이로 미뤄보면 ‘신’보다는 특정 역사적 인물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된다고 하는 면이 더 주목된다. 이를 근거로 해서 본고에서는 신격화 보다도 ‘상징화의 차원’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주장한다.
먼저 마을/고을제의 인물신 교체 사례를 검토할 것이다. 이러한 검토를 통해서 ‘신’의 교체가 아닌 ‘표상’의 교체라는 점을 확인할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인지능력으로부터 초자연적 행위자(신, 귀신, 영혼) 관념이 쉽게 만들어진다는 인지종교학 논의를 토대로 ‘인간이 신으로 상상되는 것’은 특별한 영웅(군사적 영웅과 문화적 영웅 등)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 점을 이야기할 것이다. 그러한 토대 위에서 ‘인물신의 신격화’의 문제는 사실상 ‘상징성’(많은 사람들이 쉽게 기억하는 의미, 이미지, 서사 등)의 문제이고 그것은 사회 또는 당해 집단에서의 사회적 환기력과 그에 따른 문화적 적합성의 문제일 수 있음을 지적하고자 한다. 이를 바꾸어 말한다면 신적 존재에 대한 문화적 표상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지(모든 사람이 공유할 필요는 없다)와 관련된 문제이며, 이런 의미에서 해당 집단과 사회적 차원에서의 ‘집단 기억 형성 과정’과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는 문제라는 점을 말하고자 한다.

목차

1. ‘인물신의 신격화’는 무엇을 뜻하는가?
2. 인물신 교체 사례
3. 초자연적 행위자 관념과 ‘귀신’, ‘신’ 관념
4. 상징화와 신격화의 분리
5. 사회적 적합성과 재구성되는 전통
6. ‘이유’ 찾기와 메커니즘 찾기의 차이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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