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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謝偉傑 (香港中文大學)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동서인문 동서인문 제12호
발행연도
2019.10
수록면
45 - 6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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秦漢시기 中華帝國의 출현은 제국의 대외적인 지리경계를 확립했을 뿐만 아니라 華夏와 非華夏 간의 경계도 구분하여 이후 중국 역사와 문화의 발전에 매우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런데 제국의 지리와 상상의 경계는 고정불변하거나 딱 잘라 두 개로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사실은 줄곧 변화하고 있었다. 동시에 제국의 변경에서도 문화·정치적 정체성을 확정하지 않은 집단이 장기적으로 존속하고 있었는데 본문에서는 이들을 「游離群體」라 칭한다. 제국 변경의 「游離群體」는 지역문화와 현실정치 요소의 고려로 인해 종종 제국 통치 밖에서 동떨어져있고 심지어는 방향을 바꾸어 외적에 협조하여 제국의 안전에 위협을 조성한다. 그들은 제국건립, 확장, 멸망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다른 한편, 제국 內地에도 각종 「游離群體」가 존재하고 있어 변경 지역 혹은 제국 역량이 미약한 다른 부분 사이에서 옮겨 다닌다. 그들의 존재는 漢代사회의 안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본고는 中華帝國 초기 「游離群體」의 시초를 연구 대상으로 삼는데, 전세문헌과 출토자료를 종합적으로 이용하여 秦漢제국 변경과 內地의 「游離群體」의 모습을 조사하고, 이로써 그들의 존재가 제국 역사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탐구하고자 한다. 이외, 「游離群體」의 존재를 통해서 秦漢시기 제국과 천하관념에 대해 진일보한 고찰을 하고자 한다. 「游離群體」의 내원은 복잡하기 때문에 본고에서는 지리범위로만 말하자면, 대략적으로 변경과 地兩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사실 변경과 內地는 결코 서로 통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예컨대 流民과 「客」과 같은 內地의 「游離群體」은 종종 유랑하여 변방지역으로 갈 수도 있고 아울러 「亡人」이 되어 변경으로 도망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변경의 「游離群體」 집단에 참여하거나 그 집단이 되기도 한다. 이들 「游離群體」에 대한 연구는 漢제국이 境內 유동인구를 어떻게 관리하고 변경에 잠재되어있는 불안정한 요소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시에 「游離群體」의 존재, 특히 「邊緣社會」를 구성하여 제국 통치에 저항하는 「游離群體」의 존재는 제국이 변경을 통제하는 역량에 증감이 있음을 반영하고 아울러 제국의 대외 경계의 한계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따라서 이상 속에서의 天下一統 또는 王者無外가 아님을 보여준다. 다른 한편 제국 內地에서 「游離群體」의 존재와 이동은 고향을 떠나는 것을 지양하는 이상 속에서도 각종 원인으로 인해 정착하지 못하고 유동하는 민중이 여전히 존재했고, 이들은 지방사회에 활력을 가져다주면서도 동시에 불안정한 요소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목차

국문초록
1. 序
2. 帝國緣邊的「游離群體」
3. 帝國境內的「游離群體」
참고문헌
中文提要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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