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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치료학회 문학치료연구 문학치료연구 제52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9 - 3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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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남과 북의 자기서사를 탐색하고 새로운 서사의 가능성을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1919년 3‧1혁명 이후 2019년까지 100년을 보는 남과 북은 각각 자신들이 ‘위대한 역사’를 이뤘다고 자부하면서도 상대에 대해서는 정반대로 혹평하고 있다. 과연 우리의 100년을 그렇게 어긋나게 보아도 좋은가라는 문제의식은 비단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겨레의 미래와 이어져 있다. 현재 남과 북의 지배적 자기서사로는 대화와 통일에 한계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남과 북의 지배적 자기서사에 문학치료학적 접근이 필요한 이유다. 남과 북의 지배 집단은 자신들이 절대화, 신성시하는 ‘대한민국식 자유민주 질서’와 ‘김일성-김정일의 태양조선 질서’에 ‘국민’들이 순종하거나 적응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헬 조선’과 이민을 거론하는 남쪽의 젊은 세대와 어느새 남쪽에만 2만여 명에 이르는 탈북인들의 존재는 남과 북의 지배적 자기서사가 내건 사회질서를 사회구성원들이 고정불변으로 인식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난 100년의 새로운 서사를 탐색한 소설 <100년 촛불>은 1919년의 3‧1혁명에서 일본제국주의가 설정한 식민 질서를 변혁하려는 실천서사가 동학혁명을 뿌리로 하고 있다는 역사적 진실을 드러내면서 출발했다. 촛불은 100년을 이어오며 모든 어둠과 싸워온 창조적 실천서사를 상징한다. 촛불은 실천서사에 나선 사람들의 독선이라는 어둠마저 밝힌다. 문학치료학에서 치료와 창작은 동일한 과정이다. 소설 <100년 촛불>은 남과 북의 지배세력과 그들이 순종 또는 적응하라고 강요하는 질서 아래 어떤 진실이 억압되고 있는지 드러냄으로써 독자들 스스로 자기서사를 치료하길 소망했다. 남과 북에 자기서사가 성숙한 민중과 인민이 늘어날수록 그만큼 더 바람직한 통일을 이룰 수 있다. 그 길에 문학치료학 연구와 창작의 과제가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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