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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46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75 - 49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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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교들은 공통적으로 절대자를 추구하지만 그 방법과 계기들은 다양하게 전개되었다. 그러나 다양성의 차이는 많은 경우 시비의 문제로 비화되어 아직도 곳곳에서 종교분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고는 종교적 갈등의 합리적 해결을 도모하였던 우리전통사상의 고찰을 통해 문제 해결의 원리와 지혜를 탐색해보려고 하였다. 고조선 건국신화는 ‘환함’ ‘밝음’으로 표상되는 ‘절대자’를 인간세상에서 실현하려던 우리민족의 포용적 정신으로 인해 이질적인 두 부족의 평화적 통합을 통한 국가 건설이 가능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원효는 이러한 포용적 정신을 계승하여 불교 내의 화쟁에만 그치지 않는 회통적인 입장을 주장하였다. 그는 불교 수행을 통해 절대자를 체득함으로써, 비록 불교 우월론적 시각을 지녔더라도 유가와 도가를 포괄하려는 회통적인 입장을 표명하였다. 왜냐하면 절대자는 불교에만 국한될 수없는 보편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최치원은 유교사상에서부터 학문을 시작하였지만 유·불·도 사상을 섭렵하고 민족전래의 포용적 정신을 자각함으로써, 삼교가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목적지로 귀착되는 보완적인 관계임을 주장하는 주체적인 삼교회통론을 제기하였다. 이러한 주체적인 포용적 정신은 이후로 의천, 이색, 휴정, 최제우 등의 회통적 사상 활동으로 계승되어 국란극복과 사회통합의 원동력으로 작용하였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민족의 포용적인 사상 전통은 현대 다원주의적 사회의 평화적인 통합을 모색함에 있어서여러 측면에서 유효한 사상원리와 시사점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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