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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 호남문화연구 제6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87 - 12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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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나주임씨 대종가에서 과거 이래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모시고 있는 ‘임평 불천위제례’를 중심으로 제례의 전승양상 그리고 제례음식의 진설과 특징을 상세히 살펴보았고, 이를 토대로 지역문화적 의미와 변화를 탐색하였다. 현재 24대 가계를 이어오고 있는 나주임씨 대종가에서는 귀래정 임붕이 ‘영세불천(永世不遷)의 주(主)로 삼아서 그 거룩한 업적을 길이 잊지 말도록 하라’는 <장묘우문(莊廟宇文)>을 유지를 받들어 오늘에 이르도록 임평 기일(忌日)인 음력 12월 5일에 배위(配位) 언양김씨와 함께 부조묘 사당에서 제를 모시고 있다. 불천위제례는 대개‘국불천위’를 말하지만 조선 후기에 들어서면서 지역 유림들의 공의를 거쳐서 부조(不祧)를 인정받거나 문중 차원에서 공의를 거쳐 결정되기도 하는데, 호남지역에서는 나주임씨 대종가의 임평 불천위제례를 통해 이미 16세기 중반에 문중 차원의 공의를 거쳐 이러한 제례가 이미 이루어졌고, 가통(家統)에 따라 현재까지 면면히 계승되고 있는 점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제의를 거행하면서 소소한 변화상을 찾을 수 있겠으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466년 동안 한 종가에서 제례의 역사와 전통이 이렇게 분명하게 명시된 채 계승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였다. 한편 불천위제례에 올리는 제물은 총 6열 45가지를 진설하는데, 우동좌서(右東左西), 이서위상(以西爲上), 어동육서(魚東肉西), 좌포우혜(左脯右醯) 방식을 여느 제례와 마찬가지로 기본으로 따르면서도 ‘동두서미(東頭西尾)’가 아닌 ‘두서미동(頭西尾東)’ 방식과 ‘조율이시(棗栗梨枾)’가 아닌 ‘조동율서(棗東栗西)’의 방식을 따르고 있는 특징적인 면모를 확인하였다. 또한 제례음식은 호남지역 여느 종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제물들을 진설하고 있는데, 도적, 편, 탕, 7갈납, 차(茶), 멧진지상, 밥식혜, 면 등을 특이 제물로 보고서 여느 지역과 비교 검토를 통해 나주임씨 대종가만의 제의적 전통과 문화적 의미 그리고 제물에 투영된 인식의 단면 등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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