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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일본사상사학회 日本思想 日本思想 제3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7 - 10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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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에도후기에 전문으로 기록된 󰡔장생죽도기(長生竹島記)󰡕(1801)를 통해 독도 영유권과 관련된 논의를 살펴보고 사료가 갖는 가치와 한계에 대해 검토하는 것이다. 이 사료는 죽도도해 및 안용복 사건 당시를 겪었던 이타야(板屋何兵衛)라는 어부로부터 츠바키 (椿儀佐衛門)라는 사람이 전해들은 것을 제3자인 야다 다카마사(矢田高当)가 110년 뒤에 기록한 전문(伝文)이다. 따라서 사료가 가지는 증거력은 높게 평가받을 수 없다 하더라도 죽도도해(竹島渡海) 당시의 상황, 안용복의 도일 행적과 관련된 정황을 아주 상세하게 담고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본고에서 밝혀진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장생죽도기󰡕의 기록을 보면 안용복 사건의 자세한 정황을 담고 있으며, 막부의 명에 의해 돗토리에서 양양으로 추방당한 안용복 일행이 귀국 도중 오키섬에 들렀을 가능성을 시사해 준다. 또한 안용복의 2차도일에서 목표로 했던 후쿠우라(福浦)와 오차가 2리(8km) 밖에벗어나지 않고 있는데 당시 항해술이 상당히 정확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1693년 안용복 납치사건에서 총포의 위협에 의한 것이 아닌 술잔치로 일본 배로 유인하여 납치해 갔다는 당시의 정황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이처럼 17세기에 있었던 「죽도도해」의 정황과 두 번에 걸친 안용복 납치 및 도일 사건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들을 구체적으로 나타내고 있어 기존 사료를 보완한다는 측면에서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넷째, 󰡔장생죽도기󰡕는 전해들은 바를 전해듣고 기록한 전문(傳文)이다. 「전문증거 금지의 원칙」에 의하면 전문증거의 성격을 지닌 󰡔장생죽도기󰡕는 영유권 주장의 증거력을 갖지 못한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전문의 형식을 지닌 󰡔장생죽도기󰡕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사료로서는 증거력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면에서 한계를 지닌다. 그러나 ‘안용복 사건’ 당시 안용복의 행적을 추적하고 「울릉도쟁계」의 과정을 밝히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많이 담고 있어, 기존 사료를 보완하는 사료로서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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