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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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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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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논총 인문논총 제76권 제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37 - 27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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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년을 단위로 하여 어떤 인물이나 특정한 사건을 기념하는 일 즉‘백주년 기념’이라는 형식은 한국에서는 100여 년 남짓의 역사를 가진그리 오래지 않은 일이다. 이 글은 미디어와 글쓰기 형식 그리고 문학의 근대적 전환 또는 재편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주요하게 등장한 외래의 정보들 가운데서 백주년을 기념하는 ‘백년제’라는 형식에 주목하였다. 백주년 기념의 대상이 되는 것은 사건과 사물 그리고 인물 등 다양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특히 위인이나 문인 등 인물의 생후 또는 사후백년을 기념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 글에서는 근대 인물 가운데 특히 서양의 작가들을 백년제라는 형식으로 소환해 온 양상을 검토하여 백년제가 이 땅에서 어떤 방식으로 수용, 변용되고 또 응용되면서우리의 근대문화로 정착되어갔는가를 추적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20세기 초의 시점에서 한 세기 전이라는 것은 19세기 초가 될 것인데, 동아시아에서 이 시대(18세기 말~19세기 초)는 서양의 근대 특히 프랑스혁명과 미국독립, 산업혁명 이후에 형성된 서양의 근대를 학습하는 핵심적인 통로이자 원천이었다. 또한 백년제라는 기념의 방식은 1930년대중반 우리 전통 인물을 근대적인 방식으로 호출하는 데에도 적용되어‘다산 백년제’와 같은 형태로도 나타났다. 20세기 초에 나타난 각종 ‘백년제’는 서양식의 근대라는 것을 학습하고 실험하는 과정이었을 뿐만아니라 전통과 근대 사이의 관계 설정, 전통 인물의 근대적 재해석 등의 질문을 제기하는 과정이기도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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