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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국립광주박물관 아시아 도자문화 연구 아시아 陶磁文化 硏究 제2호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79 - 11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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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2018년 4월에 ‘공어’ · ‘진잔’ 명흑유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하여 건요 요지 (窯址)와 그 주변의 유지(遺址)를 조사한 바 있다(제 1차 조사). 이 조사를 통하여 ‘공어’ 나 ‘진잔’ 명흑유완편이 지금까지 알려진 가마터로부터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 지중촌의 수미암유지에서 집중적으로 출토되어왔다는 점과 이곳에 건요에서 제작한 ‘공어’ · ‘진잔’ 명흑유완편의 퇴적이 형성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알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제1차 조사는 여러 가지 이유로 그 지리적 범위가 수미람유지의 한정적인 구역과 가마터에 국한되었다. 특히 수미람유지의 성격을 파악하는 데 관건이 될 뿐만 아니라 이 유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옛 건양자창 구역에 대한 조사를 결여한 한계가 있었다. 더구나 건양자창에서는 용요(龍窯)를 운용하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곳에 또 다른 건요 요장이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아무튼 ‘공어’ · ‘진잔’ 명흑유완편들이 집중적으로 출토된 수미람유지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 건양자창에 대한 직접적인 조사는 빠트릴 수 없는 일이었지만, 유감스럽게도 제 1차 조사에서는 실행에 옮기지 못하였다.
그래서 필자는 2019년 2월 26일〜3월 2일에 건양자창을 포함한 수미람유지 등에 대한 제2차 조사를 행하였다. 그 결과 건양자창에서 운용한 용요는 인공으로 쌓은 경사면에 건립한 것이었음을 확인하였다. 송대에는 이러한 방식으로 용요를 건립한 예는 찾을 수 없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건요의 요도구 등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곳에 송대의 건요 요장이 있었을 가능성은 전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1차 조사에서와 마찬가지로 제2차 조사에서도 수미람유지에서 다수의 ‘공어’ 명흑유완 잔편(殘片)들을 수습하였다. 이러한 점들로 미루어, 가마터가 아닌 수미람에 ‘공어’ · ‘진잔’ 명흑유완의 자편퇴적이 형성되어 있었음이 거의 확실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제2차 조사에서는 가마터에 대한 세부조사와 주건평 선생 소장의 ‘공어’ · ‘진잔’ 명흑유완편들에 대한 조사도 함께 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건요에서 처음에는 청자를 생산하다가 장유자기의 생산단계를 거쳐 흑유자기를 생산하게 되었을 것이라는 점과, ‘공어’ · ‘진잔’ 명이 건요의 전형적인 기형이 아닌, 비교적 예외적인 기형의 흑유완에서만 확인된다는 점 등도 알 수 있게 되었다.

목차

Ⅰ. 조사(調査)의 계기 - 제1차 건요(建窯) 조사에서 남겨진 과제들
Ⅱ. 옛 건양자창(建陽瓷廠)과 용요(龍窯) 문제
Ⅲ. 수미람유지(水尾嵐遺址)의 확대 조사
Ⅳ. 건요요지(建窯窯址)의 조사 - ‘공어’ · ‘진잔’명(‘供御’ · ‘進琖’ 銘) 자료를 중심으로
Ⅴ. 주건평(周建平) 선생 소장 ‘공어’ · ‘진잔’ 명흑유완(‘供御’ · ‘進琖’ 銘黑釉碗)의 검토
Ⅳ. 나머지말 - 미지(未知)의 건요(建窯)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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