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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재웅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문학과환경학회 문학과환경 문학과환경 제19권 제2호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117 - 14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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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서정주 「시론」의 특이한 조어 ‘바다바래여’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한다.
텍스트의 바다는 일상 경험의 바다인 동시에 ‘시의 전복’이 자라는 ‘시의 바다’이다. 이 바다는 시인이 스스로 부른 ‘영혼의 파촉’으로서 ‘시의 고향’이기도 하다. 서정주 시 전체의 맥락으로 볼 때 「시론」의 바다 이미지는 여유와 달관에 도달한 무착주의의 영역에 속한다.
‘바다바래여’는 다층적인 의미를 가진 특별한 시어이다. 환경인문학적 맥락으로 보면 ‘신과 하나 되고자 하는 갈망’의 구조를 가진다. 그래서 ‘바다바래여’는 고대 역사서 속의 ‘바다바라기[望海]’ 제사와 친연성을 가진다. ‘바다바래여’는 ‘바다바라기’의 변형이다. 그것을 ‘제사의 예술화 과정’으로 부를 수 있다.
또한 ‘바다바래여’는 미적 태도의 일종이다. 언어 표현 이전에 가슴에서 자라나오는 간절함으로 설명할 수 있다. ‘시의 고향’을 향한 지향성, 자발적인 간구(懇求)가 일상 삶과 함께 지속되는 과정을 뜻한다.
창작 방법론으로 보면 서정주의 ‘시론’은 결과 중심의 창작이 아닌 과정 중심의 창작에 대한 지지선언이다. 다 표현하지 않고 남겨둔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가 바로 이것이다.

목차

1. 머리말
2. ‘바다바래여’ 해석의 문제
3. 해녀의 바다와 시인의 바다
4. 무착주의(無著主義)의 일상화
5. ‘바다바래여’의 환경인문학적 기원
6. ‘바다바래여’의 새로운 의미
7. 맺음말
〈인용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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