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혜정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34집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67 - 90 (24page)
DOI
10.21208/kla.2020.06.34.6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에서는 1930년대의 양주별산대놀이, 봉산탈춤 채록본 비교 검토를 통해 현재는 단절되어 버린 본산대놀이의 음악을 추론해 보고자 했다. 그 결과 〈영산회상〉 계열음악, 〈십이가사〉, 〈세마치〉, 경기무속음악 등을 본산대놀이의 음악으로 짐작해 볼 수 있겠으며 근거는 다음과 같다.
상좌가 춤을 추는 장면의 경우 1930년대 채록본을 살펴보면 봉산탈춤에서는 〈긴영산〉, 양주별산대놀이에서는 〈염불〉이 연주되었다. 그 중에서도 봉산탈춤의 〈긴영산〉이 더 이전의 형태로 판단된다. 그리고 노승이 등장하는 장면에 나오는 십이가사는 19세기 후반 이후 서울 및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했던 음악으로, 같은 시점 서울에서 연행했던 본산대놀이 계통 가면극에서 이를 포함시켰을 것이다. 즉, 십이가사의 삽입은 서울 및 경기지역에서 연행되었던 본산대놀이의 특징적인 요소였다.
또한 양주별산대놀이의 중소무당(小巫堂) 두 명이 추는 춤의 반주음악으로 1930년대의 채록본에서는 〈중령산〉이 기록되어 있다. 〈중령산〉은 궁중 및 풍류방에서 연주되었던 기악모음곡 영산회상 중 한 곡으로 궁중 및 지방관아의 연회에서 추는 춤의 반주음악으로 사용되던 음악이다. 이러한 〈중령산〉의 연주 역시 본산대놀이 음악의 흔적이라고 짐작해 보는 바이다. 그리고 양반이 연주하는 장면에서는 〈굿거리〉, 〈세마치〉와 같이 양반을 특정 짓는 음악을 연주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봉산탈춤에서 판소리라는 음악 장르를 차용한 노래들의 사설을 확인해보면 주로 20세기 이후 유행한 곡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미 본산대놀이의 전승이 단절된 이후, 판소리의 유행에 영향을 받아 봉산탈춤 연희자들이 판소리풍의 노래를 삽입하게 된 것이 아닌가 짐작된다. 양주별산대놀이의 유사한 장면에서 연주되는 음악은 가망청배의 무가, 〈노랫가락〉 장단 등이었다. 즉, 지역적인 당위성, 시대적 흐름 등을 고려해 보았을 때 서울 및 경기지역에서 유행했던 본산대놀이의 해당 장면에서는 판소리풍의 음악보다는 서울 및 경기도의 무속 음악이 주로 연주되었다고 보아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1930년대 본산대놀이 계통 가면극의 음악
3. 본산대놀이의 음악 구성에 관한 추론
4.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0-810-000874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