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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예술과미디어학회 예술과 미디어 예술과 미디어 제18권 제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37 - 154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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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아도르노의 기술 개념을 통해 기술산업화된 사회에서의 예술의 미적 가상의 문제를 다룬다. 아도르노는 상품이 제 2의 자연이 된 사회에서 문화산업적 기술에 의해 물화된 의식을 예술이 일깨우는 역할을 한다고 본다. 즉 사회의 생산력에 따라 오늘날 자동화된 사회에서 인간의 의식을 점차 더 물화시키는 방향으로 가는데 반해 예술적 기술을 통해 구현되는 미적 가상은 그러한 사회의 허위 이데올로기를 부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본고는 현재 알고리즘으로 자동화 되어가는 사회를 분석한 베르나르 스티글러의 저서 ‘자동화 사회’에서 다루는 물화된 사회의 부정적 측면들을 치명적인 죽음의 파르마콘으로 바라보고, 이것의 해독제로서 아도르노의 예술적 기술을 치유의 파르마콘으로 대비해서 독해하고자 한다. 아도르노가 바라본 영화는 산업적 기술과 예술적 기술의 혼종으로서 오늘날 디지털 예술의 예고편을 이룬다. 아도르노가 영화에서 몽타주를 통해 사회의 현실을 리얼리즘화하는 현실의 지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보았다면, 디지털 시대의 예술가들은 아도르노가 탈예술화가 될 우려가 있다고 경계했던 물신화된 이미지들을 포스트프로덕션의 제작방식과 이미지스팸의 예술적 전용으로 몽타주화 한다. 이 시대의 대표적인 디지털 영상의 예술가 히토 슈타이엘의 작업들은 바로 그러한 현대적 몽타주 제작방식으로 아도르노가 말하고자 한 예술의 비판기능을 발휘함으로써 물화된 사회의 실체를 드러내는 미적 가상을 구현한다. 예술의 물적 조건은 변화되었지만 궁극적으로 아도르노가 말하는 현실 사회에 대한 비동일적인 사유를 내재한 미적 가상은 예술적 기술을 통해 지속되리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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