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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민영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21권 제2호(통권 제42호)
발행연도
2020.10
수록면
271 - 30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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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은 전쟁의 경험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며 전개되었다. 전쟁의 직접적인 영향을 전제로 이해되었던 1950년대의 문학은 주로 반공 담론의 자장 내부로 환원되어 왔는데, 순수문학에 대한 논의 역시 예외가 아니다. 김동리와 조연현을 중심으로 구성된 전후 남한의 문단은 정치적인 문학에 대한 강력한 반감을 표현해왔지만, 동시에 반공주의적인 태도를 기반으로 권력 구조화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청문협계열의 문인들을 중심으로 발간된 《문예》의 작품들을 통해 이와 같은 당대 문학 담론의 모순적 의미를 밝혀보고자 한다. 특히 순수문학론이 농촌이라는 공간적 인식을 기반으로 민족을 상상해내고 이를 바탕으로 냉전 체제 하의 반공론을 수용하고 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모윤숙의 세계기행문과 황순원, 홍구범, 허윤석, 오영수의 작품을 분석하였다. 모윤숙의 「내가 본 세상」은 미국과 유럽을 거치는 여정을 통해 동양이라는 지역성 내부에 조선의 위치를 설정해낸다. 모윤숙의 작품이 세계성의 차원에서 민족에 대한 지리적 상상력을 드러내고 있다면, 농촌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은 냉전적 갈등의 구조를 농촌 공간에 투사하여 비정치적인 전원적 풍경으로서의 민족적 공간을 구성해낸다. 이와 같은 농촌 공간의 형상화 방식은 급격하게 변모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냉전의 체제 내부에서 남한 사회가 자유진영의 일부로 변경화 되는 과정을 드러낸다.

목차

1. 서론
2. 세계기행문과 냉전 체제 하의 세계성 인식
3. 민족의 위기와 이념화되는 농촌 사회
4. 농촌 공동체의 탈역사성과 변경화 되는 민족 전통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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