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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성혁 (서울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연구원 선교와 신학 선교와 신학 제52집
발행연도
2020.10
수록면
467 - 499 (33page)
DOI
10.17778/MAT.2020.10.52.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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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구약성서에 기초하여 이스라엘이 다문화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특징이 무엇인지를 분석하는데 있다. 먼저 다문화가 무엇인지를 정의하고 이에 근거해서 이스라엘의 다문화 수용의 특징을 연구한다. 다문화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이주가 필연적임을 바벨과 아브라함 서사에 근거하여 주장한다. 더 나아가, 야훼 신앙을 목적으로 이주하는 자로서의 아브라함의 삶의 궤적이 향후 이스라엘이 ‘게르’로서의 자의식을 형성하는 밑거름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게르’를 대우하는 기준이 되었음을 밝힌다. 이어 구약성서에서 포로기 이전 본문들에서 수용 집단인 이스라엘에 의해 대조적인 대우를 받은 ‘게르’와 ‘노크리’를 예로 들어 이스라엘 사회에 이주민들이 어떻게 수용됐는지를 살펴본다. 포로기 이전의 본문에서 ‘게르’는 호의적인 대우를, ‘노크리’는 홀대받았음을 말한다. 반면에, 포로기 이후의 본문에서는 ‘게르’는 냉혹한 대우를 받기도 했으나 포용적인 대우를 받을 때도 있었음을 말한다. ‘노크리’도 때로는 배타적인 대우를, 때로는 호의적인 대우를 받았음을 언급한다. 특히, 야훼 신앙과 이에 기초한 정체성의 문제에서는 ‘게르’든, ‘노크리’든 배타적인 대우를 받았음을 주장한다. 전반적으로 포로기와 포로기 이후에는 배타주의와 포용주의가 공존함을 확인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말론적 이상으로써 ‘게르’나 ‘노크리’가 이스라엘의 정체성의 핵심 토대인 예배 공동체에 함께 참여하는 통합의 꿈을 꾸었다고 주장한다.
종말론적 통합의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도상에서는 배타주의와 포용주의 공존은 주류 수용 집단인 이스라엘과 수용되는 이주민 집단이 ‘역동적 상호작용’을 통하여 상호변화를 꾀하는 게 필요함을 제시한다. 완전한 통합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각자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상호 유익이 되는 방향으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함을 말해준다. 특히, 주류 수용집단은 ‘인정의 정치’를 통해 행정, 사법, 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 이주민이 차별받지 않도록 대우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이런 점에서 본고는 정체성 위협에 근거한 동화주의의 유혹을 걷어내고 ‘역동적 상호작용’에 의한 유익한 변화를 추구하도록 제안한다. 당분간 이주민의 정체성을 존중하면서 인권, 생존권, 사법 정의, 고용 기회 등에서 정당한 대우를 해줘야 한다는 관점 형성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목차

논문초록
I. 여는 말
II. 다문화의 의미
III. 구약성서에 나타난 다문화 수용의 특징
I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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