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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편영수 (전주대)
저널정보
한국카프카학회 카프카연구 카프카연구 제43집
발행연도
2020.10
수록면
5 - 35 (31page)
DOI
10.31647/FK.2020.1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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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는 비유적 성찰과 아포리즘의 작성에 집중한 취라우 시절을 제외하면 청소년 시절인 1897년(14세)부터 생의 마지막 해인 1923(41세)년까지 꾸준히 시를 썼다. 특히 카프카는 사춘기라는 감정 분출의 시기에 다른 시기보다 비교적 자주 시를 썼다. 카프카의 시는 그의 작품 전체에 광범위하게 산재되어 있다. 카프카는 일기, 편지, 생존 시의 인쇄물, 유고 등에 시를 잘 숨겼기 때문에 그의 작품에서 시를 찾아내기는 쉽지 않다.
카프카의 시는 호평과 혹평을 동시에 받는다. 호평은 카프카가 본래의 의미에서 시를 짓는 사람은 아닐지라도, 결코 카프카의 주목할 만한 시적 재능을 부인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혹평은 전체적으로 볼 때 카프카의 시는 특별한 독창성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인다. 한마디로 카프카의 시는 산문만 못하며 카프카에게는 시적 재능이 없다는 주장이다. 결국 혹평은 카프카를 시인으로 볼 수 있을까? 혹은 카프카의 "파편의 시"가 과연 시일까? 라는 회의적 질문으로 집약된다.
파편 Fragment은 카프카의 문체가 완성되는 "유일한 형식"이다. 카프카에 의해 보존된 모든 파편이 이른바 "완성된 파편"이듯이, 카프카의 파편의 시도 "완성된 파편"이다. 카프카의 시의 상당수는 그처럼 뚜렷하게 끊기는 구절들을 통해서도 이미 어떤 슬픈 미래를 가리키고 있다. 슬픈 미래와의 전쟁에서 카프카는 자신이 폐허 더미 속에서 봤던 것을 기록한다. 그런 의미에서 카프카의 시는 대부분 폐허의 세계를 목격한, 폐허에서 살아남은 자의 기록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카프카의 시와 산문
Ⅲ. 카프카가 좋아한 시
Ⅳ. 카프카의 시
Ⅴ. 나오는 말
참고문헌
Zusammenfassung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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