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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목승숙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 제65권 제2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23 - 14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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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제거스의 단편 「여행에서의 만남 Die Reisebegegnung」(1973)은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표방하는 동독의 문화정치적 담론에서 소외되어 온 카프카를 재검토하고 카프카 수용에 관한 새로운 논의를 끌어내기 위해 쓰인 작품이다. 이 논문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제거스의 「여행에서의 만남」에서 카프카 작품의 사실성과 환상성이 논의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사실주의적 관점에 기반하는 카프카 수용의 한 사례를 소개한다. 그리고 제거스의 카프카 해석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가운데 ‘사실성’의 키워드로 카프카의 작품에 접근하며 카프카 이해의 지평을 재검토하는 계기를 만들어 본다. 「여행에서의 만남」은 세 명의 작가 호프만과 고골, 카프카가 1920년대 프라하의 한 카페에서 만나 문학에 관한 대화를 주고받는 가상의 이야기다. 제거스는 카프카를 그림 형제와 E. T. A. 호프만의 뒤를 잇는 현대의 ‘동화’ 작가로 간주하며 자신의 ‘카프카’를 통해 꿈과 환상적인 것에 담긴 사실주의적 요소를 포착해낼 것을 주문한다. ‘동화’와도 같은 카프카의 작품 「양동이를 탄 사나이」에서 석탄 부족이라는 사실적 소재로 사회적 불평등을 주제화한 사회비판적 작가 카프카를 읽어내는 제거스는 카프카 작품 속의 환상을 현실의 맞짝이자 일상이 되어버린 현실의 표현으로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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