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용찬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국어교육학회 국어교육연구 국어교육연구 제75집
발행연도
2021.2
수록면
253 - 289 (3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이육사 시의 국어교재 정착과정과 문학교실에서의 수용의 과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정착과정은 주로 이육사 시가 국어교재에 교육정전으로 편입되는 과정을 다루는 것이고, 수용의 과정은 이육사 시의 교수․학습방식과 관련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교육정전으로 이육사 시가 처음으로 수록된 것은 국어교과서에 앞서 독본류 국어교재류에서 먼저 정전화되었음을 확인하였다. 해방직후 발간된 사범대학국문학회 편찬,『고급국어』1(범인사, 1947)에서 「청포도」와 「광야」가 처음으로 수록되었으며, 한국전쟁기인 피난지 부산에서 발행된 조향 편, 『현대국문학수』(자유장, 1952)에 「청포도」, 「연보」, 「절정」, 「아편」, 「광야」 등이 실렸다. 이는 문학 장에서 시선집(사화집)을 중심으로 정전화되었던 이육사 시가 교육정전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1차교육과정부터 국어교과서에 본격적으로 자리 잡은 작품은 「청포도」와 「광야」였다. 「청포도」와 「광야」가 오랫동안 변함없이 교육정전으로 대우받다가 1980년대를 지나면서 「절정」, 「꽃」, 「교목」 등이 추가되었다. ‘순수/민족의 검열체계’를 통과할 수 있는 표지를 갖고 있었던 이들 작품들은 소위 ‘신비평적 조건’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었기에 교육정전으로 공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었다.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이육사 시는 우리 문학교실에서 주로 역사주의 비평과 신비평의 영향 아래 놓여 있었다. 그래서 작가의 삶이나 독립지사로서의 행적, 또는 일제강점기란 시대를 중심으로, 아니면 텍스트의 내부 맥락 또는 비유나 상징 같은 분석주의적 지식을 통해 교육되거나 해석되기 일쑤였다. 이러한 방식이 가진 문제점은 알레고리보다는 ‘다치적 사고의 산물’이랄 수 있는 상징을 적극 활용하거나 학습자들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시읽기 과정 등을 통해 극복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이육사 시의 국어교재 정착
Ⅲ. 교수·학습 방식과 수용의 문제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1-373-001576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