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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숙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33권 제1호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161 - 192 (32page)
DOI
10.38077/KJRLL.2021.3.33.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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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고에서는 알렉시예비치의 대표작 『세컨드 핸드 타임: 호모 소비에티쿠스의 최후』를 형식적인 측면에서는 바흐친의 시학을 중심으로,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러시아 문학의 전통인 영원한 문제의 관점에서 고찰하고 있다.
형식적인 측면에서 알렉시예비치의 작가는 텍스트 안으로 들어와 등장인물들과 마주한 청자, 곧 바흐친이 말한바 ‘외재성’, ‘타자성’을 지닌 타자로서,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삶을 재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며 정당화하고 더 나아가 예술적인 미적차원으로 승화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알렉시예비치의 작가 자신이 등장인물에게 대화적으로 말을 걸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의 발화를 텍스트라는 하나의 의미 평면에 병치함으로써 서로에게 말을 걸고 응답하고 대화하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작가는 하나의 사건에 여러 인물의 다성적인 목소리를 도입하거나 다성적인 목소리를 한 인물의 내면을 그려냄으로써 서사의 웅장한 코러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 이 작품은 가장 시의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러시아 문학에서 끊임없이 논의되어 온 영원한 문제 곧, 사회 정의의 문제, 고통과 구원의 문제, 유토피아의 문제, 역사의 방향성 문제 등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 러시아 문학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인간성을 파괴하는 모든 부조리에 저항하면서 고통받은 인간의 내면에 말을 걸고 구원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텍스트 형식상의 문제-작가의 타자성, 대화적 성격, 다성성
Ⅲ. 텍스트 내용상의 문제 - 구체성을 통해 영원한 문제에 다가가기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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