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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전수연 (성신여자대학교) 김민재 (한국교원대학교) 김용재 (성신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60호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103 - 13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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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성리학의 새로운 연구 경향을 보여준 실학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사상가 성호 이익과 그의 제자 순암 안정복의 양명학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는 데 있다. 시기에 따라 비판의 수준에 차이는 있으나 퇴계 이황의 「전습록논변」이후 양명학은 꾸준히 배척당했고, 하곡 정제두가 양명학을 연구했지만 17세기에도 양명학은 이단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배척당했다.
이러한 사상사적 흐름 속에서 등장한 이익의 실학에는, 정주 성리학만을 답습하는 학풍의 문제와 사회적 혼란을 ‘경전의 본지를 현실에 실현하는 치용(致用)’으로서 개선하고자한 유학자의 의지가 담겨있다. 이 같은 이익의 의지는, 그가 존숭하던 이황과 주자의 성리설을 기준으로 삼고 의심[懷疑]과 방증(傍證)을 통해 경전의 본지를 자득(自得)하는 학문 방법으로 드러난다. 그리고 같은 방식으로 양명학에 접근했고, 이로 인해 기존 연구에서 살펴본 조선 성리학자들과 달리, 양가적(兩價的)인 관점을 갖게 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순암 안정복은 이익의 학통을 이어받았고 스승과 마찬가지로 이황과 주자를 도통으로 인정했으며, 이를 근거로 벽이단을 주장했다. 안정복의 벽이단은 당시 정치ㆍ사회ㆍ학술과 맞물려 발생하는 문제로부터 문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책이었는데, 양명학도 대상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안정복이 이단으로 지목한 양명학이었지만, 자신이 이해한 바를 토대로 옳다고 여겨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익과 안정복의 유학으로서의 양명학에 대한 인식은 이단으로 배척했던 과거 정주 성리학자들의 견해와 같다. 그러나 경세적인 영역에서는 왕수인의 주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다른 조선의 정주 성리학자들과 다른 양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를 근거로, 조선후기 실학을 개척한 학자들에게서 양명학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생겼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점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목차

요약문
I. 머리말
II. 성호 이익의 학문 성향과 방법
III. 성호 이익의 양명학관
IV. 순암 안정복의 양명학관
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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