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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위 (中國安徽財經大學)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21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11 - 33 (23page)
DOI
10.31809/crj.2021.8.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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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춘원의 「허생전」과 魯迅의 「補天」을 연구 대상으로 그들이 고전 패러디 창작을 시도한 동기를 파악하고 주요인물의 특징과 행동 양상을 비교함으로써 두 작가의 문학 사상을 고찰하였다. 본고에서 춘원과 魯迅이 ‘고전 패러디’창작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았는데, 두 작가는 1920년대에 사회 및 개인생활에서 오는 큰 좌절을 겪었으며, 무기력한 상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고대 역사의 소재와 당대의 배경을 활용하여 민족계몽을 위한 새로운 문학창작을 시도했다는 유사성을 보였다. 그러나 「허생전」과 「補天」의 주요인물의 구현 양상과 작품의 창작 동기와 문학관 면에서는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춘원의 「허생전」속 허생은 민족적 영웅이자 ‘구세주’의 특징을 갖는다. 춘원은 ‘과장’이라는 기법을 활용하여 허생을 비범한 능력을 지닌 완벽한 영웅으로 그렸다. 연암의 「허생전」이 풍자로 사회를 비판하려는 의도를 보여준 것과 달리 춘원은 민족정신을 대표하는 허생에 완벽하고 비범한 구세주 이미지를 부여하여 독자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전통과 민족에 대한 관심을 고양하고 있으며, 허생의 입을 빌려 자신이 주창해온 ‘관용, 박애, 청렴’ 등의 계몽사상을 독자들에게 설파하고 있으며, 허생의 이상이 이루어진 결말을 그려냄으로써 자신의 이상적 세계관을 표현했다.
魯迅의 「補天」에서 여와(女娲)는 凡人의 체격, 각감, 정서 등을 가진 여성 노동자의 이미지로 그려졌다. 魯迅은 여와(女娲)의 행위에 빗대어 새로운 문학 형식을 개척하고, 나라와 민중을 계몽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魯迅은 ‘유활(油滑)’이라는 기법을 활용하여 여와(女娲)의 비장(悲壯)한 모습을 그렸다. 여와(女娲)는 인류를 창조하고 인류의 재난을 막았으나, 그녀는 인류로부터 공격을 당하였으며, 사후에 시신까지도 이용당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이에서 선구자에 대한 작가의 긍정적 평가와 우매한 국민과 암담한 현실에 대한 비판적 평가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魯迅은 여와(女娲)를 근면한 노동자 이미지로 형상화함으로써, 노동자 여성의 근면성과 독립정신을 찬양하는 자신의 사상관을 드러냈다. 또한 「補天」에 나타난 ‘여와(女娲)가 창조한 인류들의 자주적 발전’이라는 내용에서 魯迅의 ‘立人’사상을 엿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허생전」, 「補天」의 창작 배경 고찰
3. 허생의 超人化를 통한 ‘민족계몽사상’의 표출-춘원의 「허생전」
4. 女娲의 凡人化를 통한 현실의 비판과 ‘立人’사상의 표출 -魯迅의 「補天」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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