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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은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55집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25 - 45 (21page)
DOI
10.16901/jawah.2021.08.5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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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십년 동안 우리에게 닥쳐온 급격한 기후변화와 생태계의 멸종위기, 그리고 최근 인류가 직면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은 이제껏 환경과 비인간 존재들을 지식의 대상이나 자원으로 보아왔던 우리의 인식에 대한 통렬한 반성을 불러왔고 이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다. 인류세라 불리는 이런 시대의 변화에 반응하여 일군의 동시대 미술가들 역시 인간중심주의에 대해 비판하며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묻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본 논문은 2019년 베니스 비엔날레 기간 동안 비인간 존재에 대한 사유를 풀어낸 두 작가, 토마스 사라세노와 조안 조나스의 작품을 살펴보고, 이들 미술 작품이 보여주는 인간과 비인간 존재와의 조우와 이를 통해 작품이 시사하는 인간중심주의에 대한 도전을 드러내려 한다. 사라세노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관이 들어선 자르디니 공원에 거미/거미줄 파빌리온을 세워 인간과 거미가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을 선보였다. 조나스는 다양한 해양생물이 등장하는 비디오와 퍼포먼스 작업을 통해 문명과 자연, 인간과 비인간의 이분법에 대항했다. 논문은 인간과 비인간이 교류하고, 의인화된 허구를 통해 관계를 확장하는 이들 작가들의 작품을 분석해보고, 최근 인류세 논의를 이끄는 저자들 중 캐롤라인 존스, 도나 헤러웨이, 자크 데리다의 비인간에 대한 논의들을 통해 이들 작품의 의미를 추적하고자 한다. 이들의 작업은 우리에게 인간과 비인간 존재를 가르는 경계가 허물어질 때에서야 비로소 우리가 갖고 있는 인간중심주의의 편협한 시각을 와해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거미가 읽어주는 미래: 사라세노의 거미점술(Anachromancy)
Ⅲ. 조나스의 《육지를 떠나서 II》
Ⅳ.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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