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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현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61집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37 - 55 (19page)
DOI
10.16901/jawah.2024.08.6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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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간의 개입으로 인해 지구 생태계가 손상된 시점을 기준으로 한 새로운 지질시대를 의미하는 용어 인류세와 그 담론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미술사학자 T.J.데모스는 인문학과 미술이 현시대가 당면한 인류세적 위기에 함께 주목해야 함을 피력했다. 이러한 그의 주장은 동시대 미술이 자연과학과는 다른 관점에서 환경 위기에 대한 정서적이고 인식론적인 시각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 본 논문은 과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무엇을 ‘자연스러운(natural)’ 것으로 정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인 ‘포스트내추럴(postnatural)’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러한 시각은 전통적 가치를 넘어 인간에 의해 ‘태어난’ 비인간 존재에 대한 사유를 이끌어내며, 인간이 규정한 ‘자연스러운’ 것과 ‘부자연스러운’ 것 사이의 경계를 되짚는다. 마찬가지로 동시대의 작가들도 과학기술과 미술의 영역을 다양한 방식으로 융합하며 그 경계를 와해하는 시도를 전개해 나간다. 본 논문은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 중 최우람과 노진아의 작업에 주목하려고 한다. 최우람은 상상과 기술력의 결합을 토대로 기계 생명체 작업을 전개해왔으며, 노진아는 인공지능에 인간이 되고 싶다는 욕망을 주입해 로봇의 형태로 작품을 제작한다. 이들 작업의 접근 방식은 유기체적 특징, 인공지능 등을 작업의 요소에 포함시키며 기존의 생물학이 정의한 생명체의 기준을 뒤흔든다. 본 논문은 기계나 로봇, 인공지능 기술을 미술에 접목하고, 비인간 기계가 지닌 생명체적 특성을 드러내는 작업 사례의 탐구를 통해 미술에서 ‘타자’로 정의되고 소외되어 온 비인간 행위자들이 어떻게 동시대에 자연스러운 것으로 포용될 수 있는지 살핀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I. 서론
Ⅱ. 인류세 미술 담론 속 경계 흐리기
Ⅲ. 서사를 가진 기계 생명체
Ⅳ. 감정을 상호작용하는 로봇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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