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은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54집
발행연도
2021.2
수록면
21 - 41 (21page)
DOI
10.16901/jawah.2021.02.54.021

이용수

DBpia Top 1%동일한 주제분류 기준으로
최근 2년간 이용수 순으로 정렬했을 때
해당 논문이 위치하는 상위 비율을 의미합니다.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21세기에 들어서 인류는 전례 없던 기후변화와 멸종 위기를 비롯한 자연재해를 경험하고 있다. 인간의 활동에 의해 지구의 자연 환경에 유의미한 변화가 초래된 시기를 의미하는 인류세라는 용어는 지질학과 지구과학 뿐 아니라 이미 한 세대 이상 사회와 과학, 문화 전반에서 회자되어왔다. 본 논문은 인류세에 대한 논의를 이끄는 대표적 이론가인 부르노 라투르와 도나 해서웨이의 이론을 간략하게 소개하며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맞아 인간중심의 사고를 비판하고, 비인간과 자연 환경과의 공존을 모색하는 미술작품들의 사례를 들어 인류세의 미술이 보이는 몇 가지 양상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인간중심의 문명과 과학기술의 진보에 무한한 신뢰를 보이는 태도나 인류세를 인간종의 종말로 귀결되는 것으로 보는 극단적인 태도의 이분법과는 다르게, 미술가들은 인류세를 인간중심의 인식을 전환하고 비인간 존재들과 환경과의 상호의존을 통해 더불어 살아갈 공존의 계기로 삼는다. 논문은 토마스 사라세노와 피에르 위그, 아니카 이의 작품을 통해 이런 인류세 시대의 현재와 미래를 담는 미술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사라세노는 미래형 주거를 위한 〈구름 도시〉 시리즈, 태양열 이동수단인 〈에어로신〉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고, 위그는 〈무제: 인간 가면〉, 〈다가올 삶 이후〉를 통해 인간이 관여할 수 없는 비인간 존재들의 생태계를 제시하며 인간중심의 사고에 도전한다. 이는 《나를 F라 불러주세요》, 《삶은 값싸다》의 전시에서 의인화를 통해 곰팡이와 박테리아 등의 미생물을 작품 제작의 주체로 내세움으로써, 인간/비인간 존재의 이분법을 와해하려 한다. 본 논문은 이들 인류세의 반성을 담은 미술작품들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탈인간중심 미술의 양상을 전망해본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사진: 사라세노의 에어로신(Aerocene)
Ⅲ. 인류세의 디스토피아: 피에르 위그의 불가해한 생태계
Ⅳ.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 아니카 이의 바이오픽션
Ⅳ.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3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1-609-001586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