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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룡 (호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치료학회 문학치료연구 문학치료연구 제56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75 - 116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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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후반은 조선왕조의 문화 문물이 크게 정비된 안정기이다. 성현(成俔, 1439~1504)은 이 시기를 대표하는 문인이면서 조선의 예악 문화 특히 음악 정비에 크게 기여하였다. 성현은 자신의 가문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성현에게는 불안함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성현을 중심으로 한 가계에 자손들이 불행한 사람들이 많았고, 왕이 대신과 세가의 자세들을 대하는 태도가 크게 변하였으며, 지방에서 실력을 쌓은 새로운 지식인으로 교체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성현은 선비의 상을 통유(通儒)에 두고 학문의 세계에 몰두하였다. 성현은 공적 사적 연회를 통하여 생활의 즐거움을 누리는 데서 낙을 찾았다. 또한 관료의 일상은 공적인 삶과 사적인 삶이 구분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이러한 삶에 철저하게 몰입했다. 예악 문화는 아름다운 의례와 음악을 통해 숭고 체험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조선 왕조의 문화 문물을 정비하는 것은 왕조를 비추던 찬란한 문화의 빛[文明]을 만드는 일이었다. 그러나 이 당시에 등장하는 새로운 지식인은, 진리의 빛[明德]은 인간 내면에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들 지식인은 내적인 수양과 인격 구현을 더 중시하였다. 이들의 등장과 함께 성현과 같은 인물들은 교체되었다. 그것은 숭고한 태양이 저물어 가는 황혼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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