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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허희란 (경희사이버대학교 호텔관광대학원) 윤병국 (경희사이버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진지리학회 경관과 지리 한국사진지리학회지 제30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37 - 155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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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스리랑카의 문헌적인 연구와 현지답사를 통하여 전국적 관광자원에 대해 연구하고 한국 여행사의스리랑카 여행상품을 분석하여, 스리랑카의 역사에 대한 지적 욕구와 교육여행의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여행상품제안이 연구목적이다. 스리랑카의 약 440여년 식민 피지배 역사는 고단했지만, 전국에 산재한 차(茶)와 시나몬, 요새 등의 식민역사유산은식민지배의 가슴 아픈 기억에 대한 교훈임과 동시에 전 세계에서 유례없는 독창적인 관광자원이 되고 있는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스리랑카의 여행상품은 특정 문화유산이 있는 지역인 중서부의 콜롬보, 캔디와 누와라 엘리야 지역 그리고 남부의 골 지역만을 상품 구성에 포함하고 있다. 중남부의 특정 지역에 한정되어 있으므로 9개 주를 아우르는 상품 구성이 필요하고 특히 북부의 자프나(Jaffna) 지역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 둘째, 스리랑카의 다채로운 역사를 체험할 수있는 여행상품의 다양성이 부족하다. 또한 스리랑카를 440여년 동안 식민지배한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이 긴 세월동안 포섭과 배제를 통해 구축해 놓은 식민역사문화유산을 느낄 수 있는 대안적 여행상품개발이 필요하다. 셋째, 콜롬보 지역에 대한 여행상품 일정이 반나절 시내투어로만 이루어져 너무 짧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콜롬보의 역사문화벨트로 구성된 관광코스로 Portugal era 관광코스, Dutch era 관광코스, British era 관광코스를 제안하였다. 또한다른 측면으로 스리랑카의 진정성(Authenticity)을 느낄 수 있는 테마 체험코스로 콜롬보에서 고대 영광을 찾아가는‘Lion Flag 관광코스’와 영국 총독 토마스와 혼혈아 댄서 라비니아(Thomas & Lavinia)의 사랑의 장소를 찾아가는기차여행 체험 관광코스를 발굴하기를 제안한다. 넷째, 실론 티 (Ceylon Tea)와 실론 시나몬(Ceylon Cinnamon) 을 체험하는 콘텐츠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그 문화에 녹아있는 지역의 진정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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