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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청환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정토학회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제3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01 - 43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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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현행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 설행의 특징 중에서 돈과 관련된 의례 절차를 분석하고, 의례 형식의 상징이 내용의 정당성을 어떻게 담보하는지를 분석한다. 예수재 설행의 형식면에서 보면, 여타의 다른 재의례에서 볼 수 없는 특이점은 함합소(緘合疏)로 상징되는 금은전(金銀錢)이다. 예수재의 설행에 앞서 의례에 사용될 수생전(壽生錢)을 제조하는 금은전 조전(金銀錢 造錢) 행위와 이를 점안(點眼)하고 그것을 단에 올리는 이운(移運)하는 절차가 먼저 행해진다. 생전예수재를 전생의 빚을 갚는 행위라고 해석하든, 내생의 빚을 미리 갚는다고 해석하든 어느 경우에도 인간의 삶, 그 자체가 부채를 수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돈과 함합소는 빚을 갚는 행위의 형식적 상징이며, 수행은 내용적 상징을 내포한다. 이와 같이 인간의 삶을 빚을 진 것으로 해석하고, 이를 변재하는 것을 의례로 승화시킨 사례는 고대 인도인의 사유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인도 사유에서 인간이 신과 성현과 조상, 타인과, 유정에 이르기까지 빚을 지고 태어나며, 이것을 일생동안 갚아가는 행위가 바로 제의의 이행이다. 이를 이행하는 행위를 ‘오대제’(五大祭 panca-mah?-yajnas)라고 한다. 초기불교에서 붓다가 설하는 의례에 대한 기본적인 시각을 탐구하고, 의례와 수행의 관계성을 분석한다. 붓다에게 의례는 단순한 제의뿐만 아니라, 공양과 보시, 삼귀의, 오계 수지 등의 가르침에 대한 직접적 실천으로 그 영역이 확대되며, 이는 종국에 선정 수행을 통한 해탈의 성취를 지향하게 된다. 즉 붓다의 의례는 제의적 실천뿐만 아니라 수행의 실천을 포괄하는 의미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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