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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수옥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저널정보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백제문화 백제문화 제6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 - 3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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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사회에서 국가가 주도하는 연회나 의례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서 정치체를 결집시키는 중요한 정치적행위였다. 백제도 마찬가지로 중국의 영향을 받아 국가 주도의 의례를 통해 정치체를 결집시키고 중앙집권화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백제 한성기 도성인 풍납토성 내에서는 경당지구에서 특수한 기능을 가진 유구와 다량의 유물이 확인되었다. 이들 유구과 유물을 분석해본 결과 당대의 의례장소, 행위 등에 대한 추정이 가능하였다. 우선 의례용기의 기종 변화와 의례행위의 변화가 확인되었다. 기종별로는 백제 한성기 초기 제사유구에서는 직구호류 정도만 확인되지만 한성Ⅱ기에는 고배, 삼족기, 뚜껑, 직구단경호, 마연토기 등 다양하게 확인된다. 특히 흑색마연토기와 마연토기는 한성Ⅱ기에서 비율이 매우 높았는데, 국가적인 의례행사에서 사용되었던 고급 의례용기로 취급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의례행위에서도 제사유구나 수혈유구에서 토기의 일정 부위에 의도적으로 타결한 흔적이 관찰되었다. 전문적인 의례용기와 행위가 본격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공헌용 제물에서도 한성Ⅰ기에는 여러 동물뼈 개체들이 출토되었지만 한성Ⅱ기에는 말뼈 10마리 개체분이 집중적으로 확인되고 있어 동물의 공헌에도 변화가 확인된다. 그리고 제사유구에서 초대형 시루가 출토되었는데 이는 제사용 음식인 술이나 떡과 같은 음식 공헌이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백제 한성기에는 대옹 생산이 활발해지고, 도성을 비롯한 서울·경기지역의 중심권역에서 대형의 저장용기가 조사되었다. 특히 풍납토성에서는 특대형의 저장용기가 안치된 수혈이 확인되었는데, 이러한 대형 저장용기들은 국가연회 및 제의 행위 등에 공헌된 음식물을 저장하고, 이를 중앙에서의 관리하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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