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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재영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교육연구소 교육연구논총 교육연구논총 제42권 제2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51 - 27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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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언급한 카타르시스는 일반적으로 비극적 사건이 일으킨 연민과 공포 속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정화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국가는 카타르시스를 통해 특별한 교육적 효과를 얻고자 했다. 관객들의 정념들을 제거 또는 정화함으로써 그들의 내면을 공동체에 피해를 주지 않을 안정적인 상태로 만들고자 했던 것이다. 그런데 한편으로 카타르시스는 관객들을 기존의 질서로부터 해방시킨다는 의미로 파악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라캉은 『안티고네』에 대한 해석을 통해 카타르시스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라캉에 따르면, 관객들이 안티고네의 비극적 사건 속에서 겪는 카타르시스는 불안정한 감정을 배출하고 이를 통해 안정을 얻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안티고네는 관객들로 하여금 타자의 욕망이 구축해놓은 상상적 체계를 일소하는 정화의 과정을 거치게 만든다. 이와 같은 라캉의 『안티고네』 해석에 기초할 때, 우리는 카타르시스의 교육적 측면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을 제시할 수 있다. 이 논문의 관점에서 보면, 비극의 카타르시스는 자신의 욕망을 기만하지 않는 진실한 주체를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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