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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빈 (동덕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우리어문연구 제6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21 - 25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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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은 공공디자인이라는 미명하에 외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공공성에 대한 문제는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우리의 대표적인 디자인이라 할 수 있는 한글에서 디자인의 공공성에 대한 본질적인 해답을 찾고자 했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세종을 디자이너로, 한글을 디자인으로 바라보고 있다. 아울러 한글에 나타나는 디자인적 공공성을 파악하기 위해 칸트 미학에서 논의된 ‘미와 도덕성’의 관계 개념을 중심이론으로 연관 짓고 있다. 그 이유는 디자이너로서 세종이 한글을 디자인하는 모든 과정에서 인간을 가장 중심에 놓고 있으며 칸트는 미의 이상을 인간에서 찾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의 세 가지로 요약되는데 첫째, 한글은 보편적 소통의 매개가 됨으로써 디자인적 공공성을 갖는다는 점, 둘째, 한글은 사회화의 계기가 됨으로써 디자인적 공공성을 갖는다는 점, 셋째, 한글은 미의 이상을 실현함으로써 디자인적 공공성을 갖는다는 점 등이다. 디자이너 세종은 한글 디자인의 궁극적 지향을 모든 백성의 보편적 삶의 수준을 끌어 올리는데서 찾고자 했다. 이는 윤리적이고 민주적인 군주로서 취하고 있는 내적 상태를 통해 도덕적 차원에서 미의 이상을 실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디자인은 인간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면서 공적 역할을 수행하기에 공공디자인을 포함해 모든 디자인의 과정에 참여하는 주체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외적 양상을 꾸미거나 바꾸는데 급급할 것이 아니라 디자인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으로써 공공성의 문제에 대해 도덕적인 숙고를 반드시 선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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