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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학준 (고려대학교) 신창호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철학학회 교육철학연구 교육철학연구 제41권 제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87 - 11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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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노자의 『도덕경』에 나타난 진정한 앎, 곧 ‘진지[眞知]’인 ‘명[明]’의 의미를 재해석함으로써 ‘명’에 내재한 교육의 실천적 의미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노자의 ‘명’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지닌 세 가지 측면을 모두 살펴야 한다. 먼저 ‘명’은 ‘도(道)’를 직관하는 최고의 인식 단계를 의미한다. 그런데 ‘도’라는 것이 ‘덕(德)’을 통해 드러나고 도와 덕이 다르지 않으므로, 도에 대한 직관을 의미하는 ‘명’은 체득을 통한 비움이라는 덕을 그 안에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마음을 비워 행함으로써 온전한 ‘무위’의 구현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명’이라는 개념 속에는 ‘도’와 ‘덕’ 그리고 ‘무위’가 온전히 어우러져 있다. ‘명’을 이렇게 이해한다면, 교육적 차원에서의 실천적 의미가 함축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첫째, ‘명’은 ‘도’에 대한 직관적 인식과 관련하여, 보이는 세계[有]에 매몰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세계[無]까지 파악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다. 둘째, ‘명’은 ‘덕’의 비움과 관련하여, ‘마음 비움’과 ‘질박함’의 구현이 교육 안에서 중요하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깨닫도록 해준다. 마지막으로 ‘명’은 마음을 비우고 행하는 ‘무위’의 실천과 관련하여, 부모와 교사가 인간이 지닌 욕망의 위험을 깨달아 학생들에게 강요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도록 해주고, 특히 학생들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는 관대함을 지니고 살아가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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