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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철원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제76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75 - 9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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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오정희의 「옛우물」에 투영된 ‘소환 콤플렉스’와 그 상반된 지점에 놓여 있는 ‘소멸’의 서사적 상관성에 주목한다. 모든 사람의 경험은 시간의 흐름과 관련하여 자아를 둘러싼 공간의 좌표를 인식하기 마련이다. 시간상 어느 때에 존재했고, 어느 공간에 배치되어 있었는가는 존재를 증명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과거를 떠올리는 일련의 행위를 ‘소환 콤플렉스’라고 명명할 때, 이 과정에 드러나는 시간과 공간은 텍스트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여기에는 시간 이미지의 파생적 접근을 위한 역동성이 존재하면서도 심층 공간에 자리 잡은 무의식적 상황이 발견된다. 이것은 주로 깊은 내면에 떠도는 사건의 원형을 찾아나면서 나타나며, 기억과 망각의 충돌로 인한 내면의 증폭과정 자체가 ‘소환’을 추동하는 무의식 작용으로 기능한다. 오정희의 「옛우물」은 ‘연당집’과 ‘우물’을 둘러싼 시간과 공간의 위상이 기억의 소환에서 시작돼 망각의 과정을 거쳐 화해·치유·회복에 이르는 주체적인 소멸의 양상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오정희의 「옛우물」에서 드러나는 ‘자아 정체성’·‘실존성’의 주제와 관련하여 ‘소환 콤플렉스’와 그 반대편에 위치한 ‘소멸의 역설’에 이르는 과정을 검토함으로써 작품·작가에 관한 새로운 관념과 시각을 제시하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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