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희 (가천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고대학회 동아시아고대학 동아시아고대학 제6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79 - 102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시조 형성기의 우탁과 정몽주의 작품에서 신체어 몸과 백발을 통하여 우탁의 몸에 대한 성찰과 몸으로 표현된 정몽주의 정치적 철학을 살펴보았다. 살펴본 작품은 고려 말기 시조 발생설과 관련하여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는 우탁의 「탄로가」와 충절의 표상인 정몽주의 「단심가」이다. 먼저 동․서양의 신체미학 이론을 제시하고 몸의 개념을 정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작품에 나타난 몸과 백발이 전통의 동양사상인 심신일원론과 맥을 같이 하고 있음을 밝히고, 신체어가 현대적으로 수용된 미학을 살펴보았다. 성리학은 고려 말기에 들어와 조선의 통치 이념이 되었다. 고려 왕조와 조선 초기의 성리학적 관점에 근거한 몸의 철학은 시조 형성기에 우탁과 정몽주에 의해서 표출되었다. 역동의 몸에 대한 성찰은 혼란스러운 고려 말엽 상황을 자신의 백발에 빗대어 나타냈다. 포은 또한 살신성인의 자세로 스러져 가는 고려 왕조를 자신의 몸과 함께 지키는 정치적 철학을 보여주었다. 포은은 현실의 육신과 내세의 넋을 바쳐 끝까지 고려를 지키는 충신불사이군(忠臣不事二君)을 지켰다. 이처럼 우탁과 정몽주의 시조는 동양의 전통사상인 심신일원론에 기저하여 작가 의식이 신체어를 통하여 잘 나타났다. 우탁의 「탄로가」와 정몽주의 「단심가」에 드러난 신체어는 ‘온몸’으로 표현된 군주를 향한 충절과 신의이다. 서양의 몸과 정신이 이원화된 신체론과 달리 동양은 심신일원론으로, 우리 몸에 대한 인식은 시조 형성기부터 발현되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렇게 우리 시가에 나타난 ‘몸’의 대한 인식은 유학 사상을 수용한 우리 시조 형성기부터 등장하면서 현대에 이르러 ‘몸’에 대한 미학의 단초를 제공한 사실 또한 매우 의미가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