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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용철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59권 제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09 - 13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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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고려 말기의 文人 관료인 이공수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보았다. 그는 원 제국 말기의 정국을 장악했던 기황후의 고종 사촌이었기 때문에 그가 의도하지는 않았을지라도 고려와 원 양국에서 독특한 위상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공수 자신은 그러한 위상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공수는 공민왕이 위기에 처했을 때 큰 활약을 했다. 홍건적의 고려 침입으로 국가가 혼란해진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나섰고, 이후 기황후를 중심으로 공민왕을 폐위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이공수의 활약이 전면에 부각되었다. 이공수는 사신으로 파견되어 원에 도착한 이후, 기황후를 상대로 상당히 과감한 발언을 하는 등 공민왕의 폐위를 막으려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고려 말기의 ‘측근정치’로 인해 격렬한 파벌 정쟁이 일어나는 와중에서도 이공수는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원 제국에 사신으로 갔을 때에도 친척인 기황후에게까지 직언을 할 정도로 강직함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했다. 이공수가 활약했던 고려 말기와 원 제국 말기 모두 극도의 파벌 정치가 일어났다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공수는 이에 휩쓸리지 않았던 文人 관료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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