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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정아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비교일본학 비교일본학 제47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47 - 17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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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일본의 대중문화의 원류가 시작되었고 근대적 일본의 내셔널리즘이 포석을 깔기 시작한 시점인 에도후기와 메이지초기의 가장 대중적 시각미디어인 우키요에를 통해 일본미디어리터러시의 가능성을 제공하고자 했다. 일본이 아시아를 벗어나 스스로 제국임을 선언하고 새로운 입헌군주제의 막강한 국가이미지를 덧입히기 위해 우키요에의 변형된 장르로서 신문니시키에, 요코하마에, 가이카에 그리고 그림 스고로쿠 등을 통한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다. 명분 없는 전쟁에도 적국을 멸시하고 언어적 폭력을 가한 기사들이 버젓이 신문니시키에에 실렸고 때로는 뉴스의 원판과 이판이 출현하는 등 전쟁에 관해 국민정서와 여론을 조장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헌법발포식과 메이지천황의 이미지결합은 서양 열강의 모습을 흉내 낸 것이었고 연이어 교육과 군사에 대한 칙어를 내려 국민의 일상생활까지 강력하게 통제하기 시작한 것을 그림 스고로쿠를 통해 파악할 수 있었다.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다룬 것에서도 제국으로서의 강한 국가 일본이라는 프로파간다를 보여주기 위해 위의 시각미디어들이 적극 이용되었다. 특히, 캐리커처 스타일로 그려진 『햐쿠센햐쿠쇼(百選百笑)』시리즈는 패전국에 대한 예의는 찾아볼 수 없으며 그림과 글로써 철저히 멸시했다. 일본은 우키요에라는 시각미디어를 내세울 때 본 논문에서 다룬 자료들과 같은 작품들은 제시하지 않는다. 서양이 발견하고 극찬한 예술성 높은 미인화나 풍경화를 위주로 미술 작품으로서 뛰어난 점을 강조하거나 애니멀 콘텐츠를 이용한 만화 그림 스타일을 위주로 전시 등이 열리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에도후기와 메이지시대 때 강력한 미디어로 이용되었던 우키요에의 변종들을 통해 표상된 일본의 내셔널리즘 문제를 분명히 인지하며 일본읽기를 계속할 것을 제언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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