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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현정 (서울대학교) 박호란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저널정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억과 전망 기억과 전망 제4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45 - 188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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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세월호 참사 이후 4.16교실 존치 투쟁의 배경과 그 과정의 역동을 살펴봄으로써, 교실을 둘러싸고 이루어진 의미의 경합과 기억론적 함의에대해서 논의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4년 11월경부터 유가족과 단원고 학교측은 희생 학생들이 사용했던 당시 2학년 교실의 존치 여부를 둘러싸고 날카롭게 대립해왔으며, 2015년 여름부터는 일부 재학생 학부모들이 교실 철거를 요청함에 따라 갈등은 점차 격심해지고 다각화되었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여경기도교육청은 모호한 태도로 일관하다가 결국 2016년 3월 한국종교인평화회의의 중재 명목으로 교실을 안산교육지원청별관으로 옮기는 합의를 이루어내었다. 4.16교실 존치 투쟁의 과정은 학교 교실을 둘러싼 다양한 집단 간의의미경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다양한 행위자가 관여하는 ‘진보적’ 실천이 어떻게 특수한 방식으로 정치화되고 있는가를 살펴볼 수 있는 사례이다. 언론 보도 속에서 교실 존치 투쟁은 ‘존치’와 ‘철거’라는 두 가지 대립각 속에서 논쟁이 나타났지만, 2014년부터2019년 현재까지 5년 동안 현장에서 관찰한 바에 따르면, 교실 존치를 둘러싼갈등은 이분법적인 담론적 프레임보다 더 복잡한 형태로 진행되었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현장에서의 참여관찰과 면담 및 출간된 구술기록에 근거하여, 단원고, 재학생 학부모, 경기도교육청, 유가족 등 현장의 다양한 행위자들의 상호 역학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단원고 2학년 교실이 장소성을 삭제당한 채‘4.16기억교실’로 자리 잡게 되는 정치적 과정과 그 성격에 대해 분석해볼 것이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4.16기억교실의 향방 및 장소성의 새로운 생성과 관련된 전망에 대해 제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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