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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해준 (동명대학교)
저널정보
퇴계학연구원 퇴계학보 퇴계학보 제14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71 - 10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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程順則은 유구의 퇴계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이는 학문의 크기뿐만 아니라 仁愛觀 혹은 愛民思想이 깊다는 측면에서도 그렇고, 당대인들에 의한 존경과 숭모만이 아니라 현재에도 여전히 존경과 경모의 대상이라는 점에서도 그렇다. 또한 그에 대한 연구가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정순칙의 삶과 학문여정에 초점을 맞추면서 그의 저술과 관직, 그리고 그에 대한 당대의 평가와 후대의 평가에 대해 고찰하였다. 이는 정순칙 연구를 위한 토대연구의 일환이며, 연보연구의 일면을 띠면서 후속 연구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 정순칙은 유학시기를 포함하여 공무로 총 5번 중국에 갔다. 이 기간에 관리로서는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했고, 학자로서는 중요한 서적을 자비로 출판하여 유구로 가져와 유구인들의 교육에 매진했다. 그는 유구를 개혁하는 일은 교육, 특히 서민교육이 중요하다고 인식하였다. 그의 學德과 爲政의 업적은 그가 유구인들에 의해 ‘나고성인[名護聖人〕’으로 일컬어지는 단적인 현상만으로도 잘 알 수 있다. 그러나 그의 개인사는 참으로 가혹했다. 아내는 물론 자식 넷이 모두 그보다 앞서 타계했다. 그는 유일하게 살아남아 있던 넷째 아들이 타계한 뒤, 두문불출하다 결국 생을 마감했다. 유구의 전설과 민담에는 정순칙이 신으로까지 묘사되어 참새의 말을 이해한 이야기 등도 전해진다. 이는 인간과 동물은 물론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라도 이유 없이 베거나 뜯지 않고 천지자연을 소중히 여긴 정순칙의 仁愛觀과 유구 서민들을 교육으로 일깨우고자 했던 애민사상에 대한 민중들의 존경의 마음의 발로일 것이다. 이를 우리 조선시대의 인물로 보자면 퇴계와 부합된다. 따라서 정순칙은 유구의 퇴계라고 일컬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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