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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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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엄현아 (부경대학교) 최연희 (부경대학교)
저널정보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사회과학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제17권 제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41 - 26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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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3세대에 속하는 사기사와 메구무(1968.6.20.-2004.4.11)는 1987년 열여덟의 나이에 『강변길』로 제64회 문학계신인상을 최연소 수상하며 데뷔했다. 등단 이후, 에세이와 소설의 출판 뿐 아니라 번역과 연극 각본, 칼럼 게재 등, 다양한 집필활동을 활발히 벌인 인재이다. 재일을 소재로 한 작품들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상, 미시마 유키오상, 노마문예신인상의 후보에도 여러 차례 오르는 등, 일본 내에서 그 문학성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한국계 여성 작가이다. 그럼에도 한국에서는 이양지나 가네시로 카즈키와 같은 동세대 재일 코리안 작가에 비해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국내 선행 연구에서는 재일 코리안 문학의 계보라는 포괄적인 범주에서 3세대로 간주하는 위치 정도로 언급되며, 개별적인 작품의 연구는 활발하지 않다. 그러나 사기사와의 문학은 일본 사회와의 갈등과 야기되는 내면적 고뇌를 중점적으로 조명하며 재일 코리안의 문제를 표현하고 있다. 이에 본 논에서는 사기사와가 작품 속에서 부각시키는 재일 코리안의 모습에 주목하여 분석하였다. 사기사와의 유작집인『뷰티풀 네임』에 수록된「고향의 봄」과「안경 너머로 본 하늘」을 중심으로 사기사와의 문학이 갖는 재일 코리안의 정체성을 고찰하였다. 사기사와는 ‘통명’과 ‘본명’에서 나타나는 재일 코리안의 ‘이름’ 의식을 통해 재일 코리안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통명’과 ‘본명’을 통한 ‘이름’의 영역은 인간 내면의 본질에까지 다다른다. 본 논에서 다루는 사기사와의 문학은 ‘이름’에 대한 의식을 다각적인 시점과 다양한 장치의 배치로 재일 코리안의 내면의 고뇌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재일 코리안 문학으로서 그 가치가 돋보인다. 한국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사기사와의 작품을 시작으로 신세대의 감각적인 작풍을 가진 한국계 재일 코리안 작가들의 재조명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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