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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영수 (금강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36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47 - 26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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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혜(戒定慧) 삼학(三學)은 초기불교이래 현재까지 불교 수행의 핵심이다. 그렇지만, 초기불교와 남종선 계통의 선불교 인식 차이로 인해 달리 생각하였다. 깨달음을 돈오(頓悟)와 점수(漸修)로 인식하여 서로 다른 것으로 여기게 된 것이다. 眞覺國師 慧諶(1178-1234)은 남종선을 전승하고 있었으므로 『조계진각국사어록』에서도 돈오 개념인 삼학이 보인다. 이 어록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그동안 어록과 관련된 연구는 많이 진행되었지만, 삼학이라는 주제로 연구한 것은 없다. 그 이유는 어록은 최상근자(最上根者)를 위한 것으로 그 법문의 내용이 돈오라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록 또한 깨달음을 목적으로 설한 것이기에 여기에서도 불교 핵심인 삼학이 내제되어 있다. 『조계진각국사어록』에 나타난 삼학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점진적인 것이 아니라 돈오의 원리에 이루어진 삼학이다. 이러한 사상의 근거가 되는 것은 혜능선사가 지은 『육조단경』인데, 이것에서 연원을 찾을 수 있다. 혜심은 삼학 이전에 가져야 할 것은 믿음으로 信을 바탕으로 하여 계정혜가 이루어진다고 했다. 그는 어록에서 삼학을 계율, 선정, 지혜 등의 것들은 善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善하다는 것이 삼학으로 선한 생각조차 없는 상태를 화두 일념에 든 것이고, 이 상태가 되면 그 안에 信과 삼학이 존재한다고 보았다. 이렇게 수행한 자의 삶을 어록에서는 ‘무사인(無事人)’으로 표현을 하였다. 삼학을 인식하는 것에서는 초기불교와 남종선 계통의 선불교에서의 차이는 분명하게 존재한다. 그러나 본질적인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삼학은 모두 깨달음과 관련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므로 깨닫기 위해 가는 방법이 다를 뿐, 이것의 지향점은 같기 때문에 절대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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