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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우리어문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1 - 49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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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현재 한국의 正典 논의에서 正典·正典化 개념이 논자마다 달리 사용되는 혼란을 시정하기 위해 古典·古典化-正典·正典化 개념에 대한 기존 논의를 검토하고, 두 용어에 대한 개념을 분리 재정립할 것을 제안하였다. 본고는 ‘고전’과 ‘정전’이 공히 고정 불변하는 영원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텍스트가 아니라 역사적으로 형성된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 그런 전제하에 ‘고전’이 지식인·학자들의 자유로운 비평적·학문적 활동과 대중적 소통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은 텍스트라면, ‘정전’은 국가의 교과 과정 및 시험 제도에 의해 끊임없이 모범이나 표준으로 환기되는 텍스트라는 점에서 두 개념이 변별된다고 보았다. 그리고 현재의 정전 논의가 근대의 교과 과정을 중심으로 편중되게 논의되어왔음을 반성하면서, 『禮記』 및 『大學』의 고전화/정전화 과정을 역사적으로 검토함을 통해 정전이 근대 국가의 성립과 함께 발생한 문제이기 이전에, 전근대 시대 국가의 성립과 제도 교육을 통한 지식인·백성들의 사상·문화적 통합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보다 보편적인 문제임을 환기하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본고는 淸代의 朱彛尊과 顧炎武, 朝鮮의 李珥의 논의를 검토하면서, 정전의 성립이 가져오는 다른 텍스트에 대한 억압 및 배제와 소외, 해석의 단일화로 인한 사상·문화의 폐쇄성 및 경직성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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