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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준보 (한국외대)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제91집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395 - 42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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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통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서구 비교(秘敎, Esotericism)나 19세기 오컬트(Occult)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변형인 경우가 많다. 본 고는 인도 전통요가의 하나인 하타요가와 탄트라 사상에서부터 발원한 차크라 개념이 서구에 소개되면서 신지학회의 오컬티즘의 영향을 받아 서구 차크라 체계로 형성되는 초기 과정을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인도 전통으로 알고 있던 현대요가의 차크라 개념이 사실은 19세기 말 이후 신지학회의 오컬티즘에 많은 영향을 받아 형성된 것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초기 탄트라 의례의 외적 요소였던 차크라가 8세기 이후 카울라(Kaula)의 개혁을 통해 관상(觀想)을 위해 인체 속으로 내면화되어 6차크라 체계로 형성되는 과정을 간략히 고찰했다. 그리고 다음으로 19세기 말 신지학회(The Theosophical Society)를 통해 차크라의 개념이 서구에 소개되는 과정과 이것이 블라바츠키(H.P. Blavatsky)에 의해 해설되는 과정을 살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차크라 개념을 서구 대중에게 널리 확산시킨 리드베터(C. W Leadbeather)의 저술 『차크라(The Chakras)』를 중심으로 그의 차크라 개념의 특징과 서구 차크라 체계 형성 과정에서 그가 가지는 의의를 고찰했다.

목차

요약문
Ⅰ. 머리말
Ⅱ. 인도 전통의 차크라 개념과 그 확산
Ⅲ. 19세기 말 차크라 개념의 서구 도입과 신지학회의 역할
Ⅳ. 리드베터와 서구 차크라 체계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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