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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오수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84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7 - 29 (23page)
DOI
10.31313/LC.2022.06.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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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영남일보 기자 이목우의 『시대풍』을 근거로 한국 전쟁기 대구에 대한 집단기억의 범위를 확장하고자 했다. 한국 전쟁기라는 특정 시기와 대구라는 특정 지역에 대한 관찰자 이목우의 기록을 통해 당대의 대구에 대한 기억을 확장하고 이목우가 인식한 인류학적 장소(anthropological places)로서의 대구를 고찰하고자 했다. 한국 전쟁기 대구에 대한 지배적 기억은, 당시 종군 · 피난 등의 이유로 대구에 머물렀던 문인들에 의해 형성되었다. 고은, 최정희, 윤금숙 등의 회고록과 최인욱, 장덕조 소설에서 제시한 대구는 당대의 지역 일면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지만, 시선의 고정성과 장소 인식의 측면에서 한계를 발견할 수 있다.
문인들의 시선은 대구, 그중에서도 향촌동에 한정되어 머물러 있었으며, 대구라는 특정 지역에 대한 시선이 아닌 ‘대구에서의 활동’에 시선이 집중되어 있다. 또한 문인들이 인식한 대구는 그들에게 임시 거처로서 작용했으나 ‘장소’가 되지 못했다. 종군, 혹은 생존이라는 호명에 의한 임시적 거처로서의 대구가 제시될 뿐이다. 지적한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필자는 『시대풍』에서 기억하고 있는 당대의 대구와 민중을 제시했다. 『시대풍』에서, 관찰자 이목우의 시선은 대구의 거리, 대구로 온 피난민에게 향해 있다. 대구에 머물며 함께 머물고 있는 동료 문인들에게 향해 있던 문인들의 시선과는 달리 후방 대구의 풍속과 생활 양상, 민중과 피난민의 생활상을 경험한 관찰자 이목우가 장소로서 인식한 대구의 모습을 담고 있는 『시대풍』을 학술적 논의의 장으로 끌어들이고자 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증언의 한계
Ⅲ. 목격한 대구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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