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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안나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한국근현대미술사학 한국근현대미술사학 제43집
발행연도
2022.7
수록면
203 - 229 (27page)
DOI
10.46834/jkmcah.2022.6.4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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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 김영기는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화가로서 전통문인화를 재해석하여 당대의 현실적 모습이 반영된 작품을 모색해 한국화의 현대적 변용을 이루고자 했다. 동양의 수묵화가 갖는 본래의 특성인 ‘선’의 기능을 정신성으로 해석하여 서양의 추상주의와 연결시켜 한국미술을 국제무대의 반열에 오르게 하는 데에 힘썼다. 무엇보다 화가로서 동시에 회화이론가로서 역할을 이행하며 회화이론을 작품에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정립된 이론은 「지나화단의 조류」(1939), 「동양의 문인화 예술론」(1958), 『동양미술론』(1980) 등에 집약시켜 한국화단을 더욱 다층적이고 심도 있게 만들었다.
이와 같은 회화론은 일제강점기 전통동양화의 본국인 중국에서 습득한 학문이 기반이 되었으며 당대 중국미술의 동향을 국내에 전하며 일본화풍 일색이었던 근대화단에 다양성을 더해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김영기의 생애와 회화이론에 대해 자세히 연구된 적은 없었다. 본고에서는 그간 다뤄지지 못했던 김영기의 생애와 그의 미술사적 역할과 특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김영기의 생애 : 한·중회화교류의 교두보
Ⅲ. 작품에 구현된 김영기의 회화이론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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