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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우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호서사학회 역사와 담론 역사와 담론 第103輯
발행연도
2022.7
수록면
83 - 127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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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은 충무공 이순신의 12대손으로 1869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1941년 중국에서 순국할때까지 평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본고는 이러한 이세영의 생애와 독립운동을 규명한 것이다. 이세영은 무반명문가 출신이었고, 이러한 가문의 특성은 육영공원 수학과 홍주의병에 참여할 수 있는 배경이었다. 특히 1894년 충남 청양과 홍성일대에서 전개한 유회군 활동으로 지역유림과 유대관계를 맺게 되었고, 유회군 활동은 1896년과 1906년 봉기한 홍주의병에 참여할 수 있는 배경이었다.
그는 홍주의병의 모병단계부터 참여했으며, 홍주의병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그는 홍주의병 중 체포되어 1907년 유배되었는데 기존에 알려진 사실과 다르게 계속해서 황해도 황주와 철도에서 유배생활을 했으며, 동지 전덕원과의 만남도 유배지에서 이루어졌다.
그는 유배에서 풀려난 후 독립운동의 방략을 전환해 계몽운동을 전개했으며, 1910년 한일강제병탄이 되면서 만주망명을 추진하던 중 독립의군부에 참여했다. 그는 만주로 망명한 후 중국 안동에서 한인 공교회 설립에 참여했으며 1916년부터 1919년까지 신흥무관학교의 교장을 역임했다. 그의 신흥무관학교 활동을 통해 신흥무관학교의 교명변경, 신흥무관학교의 운영주체가 교육회였다는 점, 신흥무관학교 교장의 재임기간 등이 파악되었다.
이세영은 1919년 3월 서간도에서 한족회와 군정부를 조직하고 시사연구부장, 임시군사부군사령관, 군정부규칙제정위원 등을 맡았다. 한족회는 독립운동단체를 통합한 것이 아니라 연합한 성격을 갖고 있었으며, 이세영은 한족회와 군정부 조직에 크게 기여했다. 이세영이 이러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었던 것은 신흥무관학교 교장으로서 위상이 반영된 것이며, 그가 「대한독립선언서」 대표와 한성임시정부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모총장과 참모차장에 추대된 것도 이러한 위상이 반영된 것이었다.
이세영은 1919년 정직처분으로 신흥무관학교를 떠나 한교공회에 참여해 특무부장을 역임했으며, 북경으로 활동지역을 옮겨 한교교육회를 조직했다. 그는 1922년 조직된 대한통의부의 군사부장을 맡아 대한통의부에서 이탈해 조직된 복벽주의 단체인 대한의군부를 진압했다. 이를 통해 이세영이 신흥무관학교를 떠나게 된 이유와 한교공회에 참여하게 되는 배경을 밝히고, 한교교육회의 조직시기를 새롭게 제시했다. 아울러 이세영은 대한통군부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사실과 대한통의부 활동이 복벽주의에서 이탈한 것이 아니라는 점, 만주 망명 후에도 근왕적성격을 갖고 있었다는 점을 밝혔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머리말
Ⅱ. 한말 국권회복운동과 만주망명
Ⅲ. 만주와 중국관내 지역에서의 독립운동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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