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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재환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글학회 한글 한글 제83권 제4호(통권 338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435 - 1,465 (31page)
DOI
10.22557/HG.2022.12.83.4.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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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어학회는 일제의 동화정책에 맞서 조선어를 연구하고 보급하는 어문운동을 전개했다. 한글강습회를 통해 조선어교육을 실시하고, 1929년에는 조선어사전편찬회를 만들어 조선어 사전 편찬을 시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어문 정리와 통일을 기해 민족어 3대 규범인 〈한글맞춤법 통일안〉, 〈사정한 조선어 표준말 모음〉, 〈외래어 표기법〉 등을 완성했다. 이와 같은 학회의 활동은 합법적으로 진행되었으나, 1942년 발생한 조선어학회사건으로 모두 중지되고, 학회 회원들과 후원자들은 일경에 검거되어 고초를 겪었으며, 일제 사법부는 학회의 어문운동을 독립운동으로 규정하여,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검거된 중심인물들에 유죄 판결을 내렸다. 학회의 활동은 독립운동이 아니고 순수한 학술 운동이라는 피고인들의 주장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있지만, 그것은 재판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일반적 변론의 형태였다. 또한 조선어사전편찬회 취지서와 관련 기록에서 드러나듯이 학회 어문운동은 본질적으로 언어 독립운동이었다. 해방이 되어 출옥한 이극로, 최현배, 이희승, 정인승 등은 서울로 돌아오는 즉시 민족어 회복 운동으로서 우리말 도로 찾기, 교과서 편찬, 한글강습회, 한글전용 운동 등을 활발히 전개했다. 당시 언론은 일제강점기하 조선어학회의 어문운동과 수난사를 상세히 보도하여 학회는 일제에 맞서 우리 말글을 지키다가 탄압받은 단체 및 독립투사로서 민중의 존경과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이로써 형성된 학회에 대한 민중의 지지는 학회가 추진한 어문운동의 동력이자 원천이 됨으로써, 학회는 미군정하 3년 동안 다대한 성과를 거두게 된다. 특히 1948년 설립된 대한민국 정부가 한글전용법을 제정하고, 한글전용 시대로 나아간 것은 학회가 거둔 눈부신 성취였다.

목차

벼리
1. 서론
2. 본론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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