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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우식 (미국 WaferMasters)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동서인문 동서인문 제20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357 - 396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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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려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은 고려시대인 1377년에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한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로 2001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1234년에서 1241년 사이에 인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정예문(詳定禮文)』이 기록에 등장하는 최초의 금속활자본일 가능성이 있으나 실물이 전하지 않아 공인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1239년 9월에 고려 무신정권의 권력자였던 진양공(晉陽公) 최이(崔怡)의 지문이 있는 『남명천화상송증도가(南明泉和尙頌證道歌)』는 네 가지 판본이 전해지고 있으며 그중에서 두 가지 판본은 1984년 5월 30일(삼성본)과 2012년 6월 29일(공인본)에 각각 보물로 지정되었다. 나머지 두 가지 판본(대구본, 반야사본)은 문화재 지정 절차를 진행했거나 진행 중이다. 모든 판본이 목판으로 인쇄되었다는 판단이 지배적이지만 네 가지 판본 가운데 하나(공인본)가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라는 주장이 지난 50여 년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근래에 다른 판본(대구본)의 문화재 지정 절차 진행 중에 1472년 6월에 김수온(金守溫)이 작성한 발문(跋文)이 제거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미 보물로 지정된 두 가지 판본을 포함해서 모두 인출 시기를 보물 지정 당시에 판정된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 초기에 해당하는 1472년 이후로 늦춰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현존하는 『남명천화상송증도가』 네 가지 판본의 이미지를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비교하였다. 인쇄상태의 특징을 파악하여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정보를 추출하여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도출하였다. 『남명천화상송증도가』 네 가지 판본의 인쇄 순서, 인쇄 시기 및 인쇄 방법을 추정해본 결과, 공인본과 나머지 세 가지 판본은 다른 판본으로 확인되었으며 인쇄 순서는 공인본 → 반야사본 → 대구본 → 삼성본의 순서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인쇄 시기는 김수온의 발문이 제거된 대구본이 1472년이고 공인본은 1239년 9월이며 반야사본은 공인본과 대구본 사이에 인쇄된 것으로 추정되고 삼성본은 대구본이 인쇄된 1472년 이후로 추정된다. 공인본은 금속활자본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나머지 세 가지 판본은 목판인쇄본으로 시기에 따라 일부 목판을 추가로 번각하여 인쇄한 것이 확인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남명천화상송증도가(南明泉和尙頌證道歌)』의 이본과 논란
3. 판본 간의 이미지 비교
4. 인쇄 순서, 인쇄 시기, 인쇄 방법추정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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