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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재우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49집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187 - 22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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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선시대 지방행정의 실무를 담당하며 후기로 가면서 그 역할이 더욱 증대되던 향리집단을 바라보는 다산 정약용의 시각, 그리고 이들의 부정부패에 대처하기 위해 그가 제시한 향리 통제 전략을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다산은 19세기 심화되고 있던 향리집단의 불법과 작폐에 강한 문제의식을 갖고 비판적으로 바라보았다. 이들 향리집단에 대한 적절한 통제가 없다면 향촌 사회질서를 바로잡고 백성들의 고통을 해소할 수 없을 것으로 보았다. 이는 현실 상황에 대한 경험과 진단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 볼 수 있는데, 그가 수령의 향리 통제의 필요성과 세부 방안을 상세히 제시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그는 적절한 통제와 단속, 그리고 더 나아가 개선의 여지가 없는 원악향리元惡鄕吏에 대해서는 최후의 수단으로 처형하는 조치까지도 강구하라고 목민관들에게 조언하기도 했다.
요컨대 다산이 당시 향촌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향리들의 부정, 비리의 실태를 정확히 인지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목민심서』 여기저기에서 이들 중간신분층에 대한 차별의식을 강하게 드러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다산은 행정실무자로서 향리집단이 갖는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평가하지는 않았다. 당대 향리집단에 대한 다산의 이와같은 인식·태도는 조선왕조 지배체제의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통합의 모색, 여러 사회조직·집단간의 연대와 타협에 대한 필요성을 전유하지 못한 당대 개혁적 지식인의 한계도 보여준다.

목차

요약
1. 머리말
2. 군현 통치의 구조적 문제와 향리 인식
3. 향리집단의 부패상과 비리의 실태
4. 수령의 향리 통제책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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