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성철 (서울교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사학회 한국교육사학 한국교육사학 제44권 제4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25 - 148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에서는 ‘education’ 개념이 서구 사회에서 어느 시기에 어떤 의미 내용으로 출현했고 그것의 라틴어 및 그리스어 어원은 무엇이며, 근대 이후 어떤 의미 변화를 보였는지를 다루었다. ‘education’의 라틴어 어원은 ‘educare(=기르다)’에 있으며 더 거슬러 올라가면 그리스어 ‘τϱοφή(트로페: 영양)’의 계보에 속하는 말이다. 그런데 16세기 이후 ‘education’이 ‘nourriture’(프랑스어) 또는 ‘nourish=bring up’(영어)와 같은 의미의 신조어로 등장한 이후에 점차 그것은 어원으로부터 분리되어 독자적인 의미를 지니게 되었으며, 18세기 이후 ‘schooling(=학교화)’의 본격적인 전개를 통해 ‘education’은 학교에서의 조직적인 교수와 훈련을 의미하는 근대적 개념으로 진화되어 나갔다. 근대에 ‘education’ 개념이 출현하여 확산되면서, 이전까지 생활 세계에서 다양한 양식을 통해 전개되던 인간 형성 과정을 경험한 민중들은 ‘uneducated’로 주변화되는 사회적 차별이 전개되기도 했다. 한편, 18세기 영국 낭만주의 교육사상의 영향으로 ‘education’의 의미는 그 라틴어 어원과는 무관한 ‘educere’의 계보에 따라 ‘drawing out, educing(끌어내다)’의 의미로 전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교육학설, 교육론의 영역에서 급속하게 증폭되어 갔으며, 그 흔적은 오늘날에도 ‘교육학’ 언설 안에 일부 남아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