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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춘우 (경상국립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프랑스문화학회 프랑스문화연구 프랑스 문화 연구 제55권 제1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37 - 17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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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u commun은 퐁주의 시학에서 지양과 지향의 모순적 대상이다. 그는 낡은 문학의 lieux communs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원래 이 말은 수사학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로서 대화에서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 논거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적 진리의 표현들을 가리킨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정립된 이 수사학 용어의 긍정적 의미는 세월이 지나면서 퇴색해 상투적인 표현이라는 부정적 의미를 갖게 되었다. 하지만 퐁주는 이 용어를 긍정적 의미로도 사용한다. lieu commun이 많은 사람에 의해 인정되고 받아들여지는 명제인 만큼 적절한 상황에서 잘만 사용된다면 속담처럼 강력한 효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퐁주는 lieux communs을 제공하는 것이 시인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한편 이 수사학의 용어에 들어있는 lieu는 문자 그대로 장소를 지칭하므로 lieu commun은 ‘공동 장소’라는 의미가 있다. 퐁주의 시에서 장소의 의미로 이 수사학의 용어가 사용될 때 그것은 인간의 보편적 실존 상황인 죽음과 관련된다. 죽음이라는 보편성으로 환원될 수 없는 사물들의 개별성을 드러낼 lieux communs을 만들어내는 것이 그의 시작의 실존적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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