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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영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국문학회 국문학연구 국문학연구 제45호
발행연도
2022.5
수록면
155 - 182 (28page)
DOI
http://dx.doi.org/10.52723/JKL.4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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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만화본춘향가>의 서술방식을 분석하고 주제의식을 고찰하였다. <만화본춘향가>에서는 서술자가 다양한 시점으로 서술하는 가운데, 이도령의 시점과 목소리로 서술하는 대목이 우세하게 나타난다. 이도령의 시점으로 서술되는 경우 서술자의 목소리가 이도령의 목소리로 전이되면서 이도령의 목소리가 서술자의 목소리와 섞이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이도령의 목소리로 서술되는 몇몇 대목에서는 서술자의 존재가 크게 약화되면서 이도령의 1인칭 서술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경우 이도령이 춘향을 ‘너’로 지칭하지만 춘향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아 마치 연극의 방백이나 독백처럼 보인다. 이러한 서술방식은 <서상기>의 창(唱) 부분과 유사하여 판소리를 통해 굴절된 <서상기>의 영향이 아닌가 한다. <만화본춘향가>에서 이도령의 시점과 목소리가 우세하게 나타나는 것은 유진한이 춘향가를 ‘이도령의 이야기’로 전유하였기 때문이다. 이도령이 춘향과 혼인하여 행복하게 사는 후일담이 확장된 것도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즉, 이도령의 시점과 목소리가 두드러지는 서술방식과 후일담 확장은 텍스트에 투사된 애정에 대한 작자의 관심과 기대의 결과로 보인다. 애정담에 대한 작자의 관심은 남휘의 <송여승가>에 대한 비판을 반박한 <만화본춘향가>의 구절에서도 확인되는데, 유진한은 <만화본춘향가>를 통해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유복한 삶을 상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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